[국제유가]그리스 악재로 하락...WTI 97달러

입력 2011-06-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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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99달러(2.0%) 떨어진 배럴당 97.3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CCC'로 3단계 하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은 종전의 `부정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금과 은 등 주요 상품 가격도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로 세계 경제 회복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하락했다.

8월 인도분 금은 지난 주말보다 13.60달러(0.9%) 떨어진 온스당 1515.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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