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최소한의 기본원칙과 손절매만 세운 뒤 가끔씩 들여다보는 걸로 충분하다.”
니콜라스 다비스는 아무것도 모르고 주식에 입문했다. ‘묻지마’ 투자로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자신이 발견한 원칙을 바탕으로 결국은 수익률 2만5000%라는 기록을 세웠다.
‘박스이론’이 다비스의 성공신화를 열었다면 천문학적 수익률을 뒷받침 한 것은 손절매였다.
주가의 흐름을 읽기 시작한 다비스는 손실에 빨리 대처하는 데 집중했다.
다비스는 △우량주 매매 △최적의 매매 타이밍 △손실 최소화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주식투자에 임했다.
주가와 거래량을 파악하고 박스이론을 통해 박스권 상향돌파 주식을 매입했다. 그리고 손실에 빠르게 대처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지정가 매수와 손절매를 활용했다.
박스권 매매를 통해 이익을 얻더라도 주가가 하락할 때 이익을 다시 반납해서는 안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주가가 박스권을 벗어날 때 매매 참여하더라도 매도하지 못하면 이익을 거둬들이지 못하거나 오히려 손해가 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다비스는 주식을 사자마자 손절매 가격을 설정하고 자동스탑기법을 활용했다.
손절매 가격은 주가 추이에 따라 조정했다.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박스권을 높이면서 물량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시세를 따라갔고 팔아야 할 가격도 높였다.
또 상승하는 주식은 매도하지 않았다. 오르는 주식을 조급히 팔아버리려는 욕구를 자제하고 상승추세를 따라갔다. 단 항상 손절매 준비를 하고 있다가 추세가 꺾이면 최대한 빨리 주식을 정리했다.
이와 함께 산업전망 분석기간을 20년으로 해서 미래를 선도할 주식을 찾는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현재 고가더라도 장기적 가치를 고려할 때 저평가 상태이고 성장속도가 빠른 주식을 찾는데 주력했다.
이런 주식은 시장이 좋아지면 가장 먼저 상승할 종목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