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눈 나쁜 사람에겐 애물단지?

입력 2011-06-14 16:33 수정 2011-06-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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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착용 불편하다면 부작용 확 줄인 ‘안심라식 수술’

한낮 햇살이 강해지면서 선글라스를 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백내장이나 각막염 등을 예방해주며 멋을 내는 패션의 기능도 한다. 그러나 시력이 낮아 평소 안경이나 렌즈를 끼는 사람은 선글라스를 끼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강남구 역삼동에 거주하는 임모(27, 여)씨는 양쪽 눈의 시력차이가 큰 부등시로 왼쪽 눈이 특히 시력이 나쁘다. 안경을 벗으면 오른쪽 눈에 의지하여 사물을 그럭저럭 볼 수 있지만, 눈이 금세 피로해지고 두통까지 생긴다. 이런 임 씨가 최근 인터넷을 통해 벼르고 벼르던 선글라스를 구매했다. 멋도 부리고 해수욕장에서 일광욕도 즐기기 위해서였지만 선글라스를 낄 때마다 렌즈를 착용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그렇다고 선글라스만 끼면 앞이 잘 보이지 않을뿐더러 눈 건강에도 안 좋은 것 같아 선글라스를 집에 방치하는 일이 많아졌다.

시력이 나쁜 사람은 선글라스를 끼고 싶어도 여러 불편함이 초래된다. 안경 대신 렌즈를 착용하고 그 위에 선글라스를 다시 끼면서 렌즈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장시간 렌즈를 착용하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눈이 피곤해지거나 붉게 충혈되는 등의 후유증이 생기기 쉽다. 또 렌즈를 잘못 뒤집어 껴서 다시 세척하고 올바로 껴야 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에는 렌즈가 말라서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비싼 가격에 도수 있는 선글라스를 구입하기도 하지만 애물단지 신세가 되는 사례도 많다. 시력이 달라질 때마다 도수를 바꾸기 어렵고 한 가지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계속 써야 해서 금방 싫증이 난다. 게다가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는 과정에서 자칫 선글라스 모양이 망가지거나 시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안경이나 렌즈를 끼는 사람은 선글라스 착용뿐 아니라 생활에서도 불편함이 큰 만큼 편리성과 미용적 목적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라식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강남하늘안과 이정 원장은 “최근의 라식 수술은 부작용이 크게 줄어들어 환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부담을 줄여준다”며 “휴가철을 앞둔 지금이 라식 적기인 만큼 직장인들이 주말, 연차 등을 이용한 수술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의 대표 라식수술 병원 ‘강남하늘안과’… 안전한 안심라식 수술

라식 수술을 결심한 사람들은 다양한 종류의 라식 수술 중 어떠한 것을 선택할지 고심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는 라식 수술 중 안심라식 수술은 수술 결과가 안정적이고 양질의 시력교정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심라식 수술은 각막의 윗부분을 0.1mm 정도로 미세하게 벗겨낸 후 레이저를 조사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라식 수술은 안구 건조증과 통증, 야간 눈부심 등을 겪는 빈도가 많았지만 안심 라식수술은 이런 부작용들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잔여각막 두께를 250~300 마이크론 정도 남기는 것을 기준으로 수술해왔지만, 안심 라식수술은 각막 돌출증 예방을 위해 잔여각막 두께를 최소 320 마이크론 이상 남겨둬 각막 돌출증(각막이 부풀어 올라 시력을 잃는 질환) 위험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 수술은 수술시간이 15분 내외로 짧고 검사 및 수술까지 합쳐 3시간 내외여서 시간적 부담이 적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수술 다음날이면 최대 교정시력의 70~80% 정도가 회복되고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수술 후에는 스테로이드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녹내장, 백내장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

안심 라식수술은 ‘한쪽 눈만 근시가 심한 사람’, ‘안경이나 렌즈가 불편한 사람’, ‘고도 근시인 사람’ 등에 적합하다.

강남하늘안과 이정 원장은 “좋은 효과를 위해서는 라식 수술 전에 환자의 안구 상태와 각막 굴절 정도, 동공 크기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최신 의료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전국적인 규모의 병원에서 라식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강남하늘안과는 안심라식 수술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경험을 서울점에 이어 최근 부산점에도 소개하게 됐다. 강남하늘안과는 ‘안과 의사들은 라식을 하지 않는다’는 속설을 깨고 원장들이 서로 라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도움말 : 강남하늘안과 이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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