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상승률 6개월째 두자릿수…5월 13.2%↑

입력 2011-06-15 06:00 수정 2011-06-15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월 대비는 2.3% 하락,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상승폭은 줄어

수입물가가 두자릿수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다만 환율이 내리고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상승률은 소폭 줄었다.

한국은행은 5월 수입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2%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2.7%를 보인후 6개월째 두 자릿수 상승률이다.

다만 전월 상승률인 19.0%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줄었다. 전달 대비로도 2.3% 하락해 올 1월 이후 4개월만에 하락했다.

한은은 수입물가 상승세가 소폭 완화한 것에 대해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자재는 전년 동월 대비 27.7% 상승해 전달 상승률 36.8%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전월 대비로는 4.4%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중간재(6.7%), 자본재(-1.6%), 소비재(1.5%)도 상승률이 둔화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세가 근원물가로 전이하고 있어 물가가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가격 변동폭이 큰 농산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5월 3.5%로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 변동 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20.1% 올라 4개월째 20%대를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01,000
    • -1.31%
    • 이더리움
    • 4,740,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4.27%
    • 리플
    • 2,064
    • +2.13%
    • 솔라나
    • 355,800
    • +0.74%
    • 에이다
    • 1,464
    • +8.36%
    • 이오스
    • 1,064
    • +5.24%
    • 트론
    • 297
    • +6.07%
    • 스텔라루멘
    • 713
    • +6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4.28%
    • 체인링크
    • 24,510
    • +14.27%
    • 샌드박스
    • 592
    • +18.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