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 오는 2020년까지 보증실적 65조원, 고객만족도 95%, 보증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합은 1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발전방안인 '2020 경영전략' 추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020 경영전략은 향후 10년간 조합을 둘러싼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최고의 건설보증기관으로서 경쟁력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립된 발전방안이다.
조합측은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건설산업에 필요한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건설금융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방침 아래 미래성장, 고객감동, 조직역량의 3대 전략목표와 4개 전략테마, 12개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2020 경영전략은 건설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종합 건설금융기관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조합 본업인 건설 보증·공제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원 창출을 위해 사업 다각화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