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전기ㆍ하이브리드車용 충전기 내달 출시

입력 2011-06-15 09:17 수정 2011-06-15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요타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충전기 'G-스테이션'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전기차(EV)와 충전식 하이브리드차(PHV) 전용 충전기 ‘G-스테이션’을 개발해 내달 출시한다.

도요타가 정보·기술(IT) 자회사 도요타미디어서비스와 손잡고 개발한 G-스테이션은 미쓰비시의 ‘아이미브’ 닛산의 ‘리프’ 등 다른 회사에서 생산된 전기차도 이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PHV의 경우 1시간40분 충전하면 23km를 주행할 수 있다.

G-스테이션 이용자는 비접촉형 IC카드로 인증, 도요타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 ‘도요타 스마트 센터’에 접속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요타 스마트 센터는 MS와 윈도 애저(Windows Az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일종이다.

도요타는 스마트 센터를 통해 저탄소·에너지 절약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한 스마트 그리드 활동의 일환으로 사람, 자동차, 주택에 이어 에너지 소비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G-스테이션 이용자는 스마트 센터에서 제공되는 차량 충전 상황과 충전기 설치장소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충전기 설치자는 이용내역과 횟수 및 시간에 따라 요금을 받으며,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G-스테이션의 가동 상황을 원격으로 모니터할 수 있다.

G-스테이션은 일본 전역의 도요타 영업소와 쇼핑몰에서 주로 판매되며, 내년 말까지 3000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가격은 부가가치세와 설치비를 제외하고 대당 28만~44만8000엔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업계 최저가다.

G-스테이션은 15~17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스마트 그리드전 2011’에서 전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24,000
    • -1.35%
    • 이더리움
    • 4,738,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4.12%
    • 리플
    • 2,070
    • +2.37%
    • 솔라나
    • 355,900
    • +0.85%
    • 에이다
    • 1,465
    • +8.12%
    • 이오스
    • 1,068
    • +5.64%
    • 트론
    • 297
    • +6.45%
    • 스텔라루멘
    • 713
    • +6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4.28%
    • 체인링크
    • 24,510
    • +14.53%
    • 샌드박스
    • 58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