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5개까지 선택한 뒤 집에서 받아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 가서 구입을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홈트라이 시스템을 적용한 안경 브랜드가 국내에 등장했다.
디자인 안경 브랜드 젠틀몬스터는 오는 17일 서울시 금천구에 있는 백상스타타워에서 4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페인터 겸 타투이스트 아프로 작가와 함께 인비테이션 파티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젠틀몬스터는 캐나다 디자이너가 디자인에 참여한 아이바네즈 시리즈와 타투의 형상을 모티브로 제작한 타투시리즈 등 아티스트와 협업해 안경을 만드는 회사다. 이번 인비테이션은 아프로 작가의 작품과 타투시리즈를 공개하는 행사다.
젠틀몬스터 인비테이션은 홈페이지(www.gentlemonster.com)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40명의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인비테이션에서 젠틀몬스터는 참석자 전원에게 원하는 안경 하나씩 선물로 증정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00만원의 해외여행경비와 아프로 작가의 타투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젊은 아티스트가 많은데 그들의 작품을 알릴 기회가 너무 적다”며 “정기적으로 아티스트를 초청해 작품을 감상하고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