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하유미팩' 제닉, 코스닥 상장 추진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제닉은 1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제닉의 총 공모 주식수는 총 9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9000~2만2000원이며, 공모를 통해 총 171억~19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며 청약 예정일은 7월 11일~12일이다. 교보증권이 주관하며 7월 중순경 상장할 예정이다.

‘하유미팩’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제닉은 2001년 설립돼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최초로 수용성하이드로겔을 개발하여 제조기술의 다수 특허를 보유, 높은 기술적인 진입 장벽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마스크팩 생산 업체로서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마스크팩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기초 및 기능성화장품, 피부관리점 전용제품 등 다양한 자체 브랜드 제품 생산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ㆍ외 화장품 브랜드를 대상으로 OEM/ODM사업을 영위하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R&D투자와 기술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제닉의 주력상품인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일명 하유미팩)은 당사의 독창적인 온도감응 상태변화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에센스가 흘러내리는 일반 마스크팩과 달리 흐르지 않는 겔 타입의 마스크팩이다.

제닉의 OEM/ODM사업부는 당사의 마스크팩 시장의 브랜드력, 제품력,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다수의 브랜드샵 및 다국적 유통회사에 마스크팩 및 기초화장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을 통하여 화장품 시장을 신규개척 및 사업확장하고 있는 회사에도 OEM/ODM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실적 역시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818억, 영업이익은 122억, 당기순이익은 89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는 2009년 대비 매출액은 95%, 영업이익은 328%, 당기순이익은 192% 증가한 수치다.

제닉의 유현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얻어지는 기업 공신력 등 다양한 강점을 기반으로 제닉의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해 마스크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 “이라며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