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녹색 건설자재 직접구매로 녹색산업 지원

입력 2011-06-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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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공기관 건설공사에 사용되는 녹색 건설자재는 공사와 분리해 관급자재로 별도 구매하게 된다.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장치, 전기냉방기(에어컨) 등 녹색 건설자재 15개 제품을 지정·고시하고 다음달 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개선내용에 따르면 분리발주 대상 공사는 추정가격 20억원(전문, 전기, 정보통신, 소방공사는 3억원) 이상의 공사로 품목별 금액이 3000만원 이상일 경우로 정했다.

또한 녹색 건설자재는 태양광발전장치, 전기냉방기, 비데, 열회수형 환기장치 등 건설공사에서 수요가 많고 납품 규모가 큰 15개 제품을 선정했다.

그동안 발주처에서는 관급자재 분리에 따른 업무부담 증가, 공정관리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건설공사에 포함·발주해 왔으며, 이로 인해 저가 하도급 등 제조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돼 왔다.

조달청은 녹색 건설자재만 분리해 발주하면 관련 업계가 직접 납품을 할 수 있어 제조사에 적정한 가격을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달청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녹색산업은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분야여서 분리발주에 나서게 됐다"며 "다른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에서도 녹색건설자재를 분리해 발주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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