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전문업체 피에스엠씨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대한 대규모 매출 수주를 통해 흑자전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5대 리드프레임 전문업체로 목표를 두고있는 피에스엠씨는 필리핀과 중국 현지사업장을 운영하며 리드프레임 매출규모는 글로벌 시장의 10위권이다.
피에스엠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매출의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리드프레임 제품군 외에 고부가가치가 기대되는 컨텍핀, 프리몰드 등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정동수 피에스엠씨 "올 하반기 시점부터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대해 월 210만달러의 수주가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회사 수익 구조 개선은 물론 흑자 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원가 절감을 위한 원재료 확보 사업진출에 노력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을 통해 반도체 부품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피에스엠씨는 지난 1분기 매출액 2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하는 등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