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대형모니터(LFD·Large Format Display) △터치 디스플레이 ‘서피스 2.0(Surface 2.0)’ △PCoIP(PC over Internet Protocol) 클라우드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자칠판 등 디스플레이 제품·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람객은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LFD 신제품 라인업’을 처음으로 볼 수 있다.
전시 제품은 △베젤이 얇은 UE시리즈 △'매직인포(MagicInfo)' 솔루션을 탑재한 ME시리즈 △PC없이 USB로 동영상·음악·이미지 파일재생이 가능한 HE시리즈 등이다.
삼성 LFD 신제품은 소비전력을 감소해 친환경이며 무게를 줄여 설치·관리가 쉽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FD의 우수성은 '인포콤 2011' 부스 입구에 설치한 초대형 비디오월로 실감할 수 있다”며 “비디오월에 쓰인 초슬림 베젤 LFD는 두 제품을 서로 맞붙였을 때 화면사이의 간격이 5.5mm에 불과해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데 최적”이라고 말했다.
'서피스 2.0'은 ‘SUR 40' 디스플레이로 전시했다.
제품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협력해 만든 터치 디스플레이로, 동시에 50개 이상의 터치를 인식할 수 있다. 사용자 이용정보가 실시간으로 입력돼 사용효과 측정이 용이하다.
PCoIP 클라우드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기업보안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였다.
솔루션은 중앙 서버를 이용해 정보 보안 강화·프로그램 업데이트·CPU 사용 효율 증가·소비전력 감소가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전자칠판 솔루션을 비롯한 기업용 모니터 제품을 공개해 관람객의 이목을 이끌 예정이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원하는 기업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솔루션 등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들에게 최고의 업무 효율을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기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