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교통사고 관련 부검 결과 왜 늦어지나?

입력 2011-06-15 16:04 수정 2011-06-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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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의 교통사고와 관련돼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 현 모씨의 부검 결과가 다음주로 미뤄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 한 관계자는 15일 “애초 결과가 오늘 중으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국과수로부터 일주일정도 연기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부검결과가 늦어지는 이유에 이 관계자는 “부검과 결과 발표에 신중을 기하다 보니 늦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주일 내로 발표되는 부검 결과에서는 사망자가 대성의 차에 치였는지, 차에 치이기 전에 뺑소니 사고로 이미 사망했는지 여부가 가장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성은 지난달 31일 새벽 1시경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양화대교를 지나던 도중 오토바이 운전자를 발견하지 못한 채 사고를 내고 정차중이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대성은 집에서 가족들 얼굴을 보기 힘들 만큼 정신적 충격을 받은것으로 알려졌지만 유족들은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죽었는데 대성은 사고가 난 뒤 사흘 뒤에서야 나타나 사과했다”면서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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