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LS그룹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 14일부터 LS엠트론을 비롯해 LS그룹 계열사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SBS가 15일 보도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직전연도 1년에 한정한 정시 세무조사가 아닌, 2008년 7월 LS엠트론이 분할된 때부터 지난해 말까지 광범위한 기간에 걸쳐 조사하고 있다.
국세청은 LS엠트론이 분사 이후 중국 공장과 미국법인 설립 과정에서 역외 탈세한 사실이 있는지, 계열사간 거래를 하면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