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 중국 농축산물 무역적자 나날이 '심화'

입력 2011-06-16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의 대(對) 중국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8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농축산물의 무역적자는 오히려 더 심화된 것으로 16일 집계됐다.

농협경제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한ㆍ중 농축산물 교역동향'에 따르면 대중 무역수지 흑자는 2000년 57억달러에서 2010년 453억달러로 7.9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농축산물 무역에선 지난 2000년 11억달러였던 적자규모가 2010년엔 15억3000만달러로 더 늘어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중국산 농축산물 수입액은 20억달러를 기록, 2000년 11억8000만달러보다 70% 증가했다.

특히 김치, 고추, 마늘, 당근 등은 10년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금액기준)가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김치의 경우 무려 500배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수입되는 품목도 다양화되고 있다.

보리, 양파, 대두박, 잎담배, 기타 사료 등의 경우 2000년엔 수입이 없거나 매우 적었으나 지난 10년간 평균 약 30배 증가했다.

반면 한국 농축산물의 대중 수출에서는 신선농산물의 비중이 매우 적고 대부분 가공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88,000
    • -0.01%
    • 이더리움
    • 4,750,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32%
    • 리플
    • 1,998
    • +3.2%
    • 솔라나
    • 324,200
    • -0.61%
    • 에이다
    • 1,362
    • +3.97%
    • 이오스
    • 1,106
    • -3.91%
    • 트론
    • 277
    • +2.21%
    • 스텔라루멘
    • 698
    • +1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50
    • -1.03%
    • 체인링크
    • 25,030
    • +6.24%
    • 샌드박스
    • 854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