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 속 증시 자사주 처분 급감

입력 2011-06-16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기업들의 자사주 처분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주가지수와 자사주처분 등락이 함께 움직인 것을 고려하면 기업들의 증시전망이 그 만큼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이달 들어 15일까지 ‘자기주식처분결정’ 공시를 한 법인은 모두 9곳에 그쳤다.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사는 물론 기타법인으로 분류되는 비상장사까지 모두 더한 수치다. 이 중 유가증권 상장사는 동아에스텍 뿐이었다.

올해 기업들의 자사주 처분은 주가지수 등락률과 비례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상승률이 8.63%로 제일 컸던 3월에는 33개 법인이 자사주 처분 공시를 냈다. 코스피가 4.07% 오른 4월에는 32개로 줄었다. 0.91% 내린 1월에는 23개, 2.28% 떨어진 5월에는 22개, 6.3% 하락한 2월에는 16개 법인이 각각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

기업들은 주가가 약세일 때 부양과 지분확보를 위해 자사주를 사들이고 강세를 보이면 매각해 차액을 챙긴다. 통상 실제로 자사주 처분에 나서기 하루나 수일 전에 공시를 하기 때문에 ‘자기주식처분결정’ 공시는 기업들의 주가지수 전망을 읽어내는 지표도 될 수 있다.

따라서 법인들이 자사주 처분을 크게 줄였다는 것은 기업들의 증시 방향 예측이 어려운 변동성이 큰 장세임을 의미한다. 증시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섣부른 매각보다는 안정적인 보유를 택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87,000
    • -0.96%
    • 이더리움
    • 3,045,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774,000
    • +5.31%
    • 리플
    • 2,103
    • -5.78%
    • 솔라나
    • 128,900
    • +0%
    • 에이다
    • 407
    • -1.93%
    • 트론
    • 409
    • +0.74%
    • 스텔라루멘
    • 241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00
    • +1.76%
    • 체인링크
    • 13,120
    • +0.69%
    • 샌드박스
    • 136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