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 방식의 HDD는 도킹스테이션에 꽂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반면 IDE방식 HDD는 사용하기 어려워 묻혀두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기 때문이다.
외장하드 업체 새로텍은 IDE 방식 HDD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해 줄 도킹스테이션 ‘hardDock HD-1U3E’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HD-1U3E는 IDE HDD 연결 케이블이 부속품으로 들어있어 IDE HDD를 바로 연결 해 사용할 수 있다.
3.5인치 IDE HDD는 부속 케이블을 이용해 도킹 스테이션과 바로 연결이 가능하며 2.5인치 HDD는 전용 젠더를 케이블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IDE 케이블은 제품 전면에 있는 수납공간에 보관할 수 있어 관리가 편리하다.
HD-1U3E는 차세대 인터페이스 USB 3.0을 지원하므로 IDE, SATA 방식 HDD 모두 보다 빠르게 대용량 데이터를 이동할 수 있다.
도킹스테이션은 HDD를 자주 착탈할 경우 표면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은데 HD-1U3E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하드디스크 분리 버튼을 탑재, HDD 손상을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HD-1U3E는 2.5/3.5인치 SATA HDD와 IDE HDD를 모두 지원하며 2.5인치 SATA HDD를 슬롯에 장착할 경우 커버가 있어 더욱 안정적으로 HDD를 사용할 수 있다. SSD도 별도의 케이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윈도우, 맥 등 다양한 OS에서도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자동으로 HDD를 인식하는 플러그앤플레이(Plug & Play) 기능도 지원한다.
새로텍 관계자는 “IDE HDD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반영해 HD-1U3E를 개발하게 됐다”며 “HD-1U3E를 사용하면 IDE HDD 사용자도 별도의 추가 부품을 구매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