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미국 국채 보유국 중국이 6개월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미국 재무부는 15일(현지시간)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가 지난 4월 1조1153억달러(약 1249조원)로 전월보다 약 76억달러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단기 국채는 전월의 매도세를 이어갔으나 장기 국채 보유는 늘렸다.
중국에 이어 미국채 보유 2위인 일본은 전월보다 10억달러 감소한 9069억달러를 나타냈다.
외국 투자자들은 4월에 미국 국채를 총 233억4000만달러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돼 전월의 267억8000만달러 순매수와 대조를 보였다.
민간 투자자들은 7억5100만달러의 미국 국채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