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르시아는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2-1로 리드를 지키던 7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등장,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 홈런을 날렸다.
전날에도 6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KIA 선발 로페즈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만든데 이어 이날은 유동훈의 바깥쪽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겼다.
2경기 연속 만루홈런은 1999년 호세(롯데), 2005년 김태균(한화), 2008년 박재홍(SK)에 이어 4번째 기록이다.
가르시아의 만루홈런으로 팀은 7-1로 승리했고 순위도 하루만에 다시 6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