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가 장기표류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에 급락세다.
17일 오전 10시33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대비 7.55%(2800원) 떨어진 3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론스타는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처벌근거인 증권거래법의 '양벌규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겠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위헌심판의 판결이 나올때까지만 1년 이상이 걸릴수도 있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가 법정공방의 장기화를 선택함에 따라 금융위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보류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장기표류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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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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