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정비리, 이번 기회에 단호하게 할 것”

입력 2011-06-17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호히 할 생각 없었다면 시작하지도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저축은행 사태 등 최근 잇따른 일련의 부정비리 관련해 “복잡하고 시끄럽더라도 이번 기회에 단호하게 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국민원로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단호하게 할 생각이 없었으면 (처음부터) 시작하지도 않았다. 임기 전날까지 할 건 하려고 확고하게 마음먹고 있다”고 말했다고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요즘 우리사회의 부정비리 문제가 아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면서 “그러한 문제는 지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수년전부터 있던 것들로 공정사회라는 기준에 의해서 전부 파헤쳐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 인정되던 관행이나 비리도 일류국가 기준에서 보니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혼란이 있지만 이걸 극복하고 우리 사회가 새롭게,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노력이 지금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일자리 문제는 최우선 과제”라며 “세계 모든 정상들 역시 다 일자리 걱정이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문제 관련해 “남북관계가 정상화돼야 하고, 핵문제 역시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90,000
    • -0.88%
    • 이더리움
    • 4,665,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14%
    • 리플
    • 2,018
    • -2.46%
    • 솔라나
    • 350,200
    • -1.77%
    • 에이다
    • 1,433
    • -5.35%
    • 이오스
    • 1,181
    • +9.55%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816
    • +18.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2.15%
    • 체인링크
    • 24,940
    • +0.69%
    • 샌드박스
    • 869
    • +4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