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온라인 쇼핑물 타오바오, 3개사로 분할

입력 2011-06-17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점유율 80%...최근 경쟁 치열해져 경영전략 변화 요구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물 타오바오가 3개사로 분할한다.

타오바오의 모회사인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은 “타오바오를 개인간 거래(C2C)를 담당하는 타오바오 마켓플레이스와 기업 대 소비자 거래(B2C)의 타오바오몰(tmall.com), 쇼핑 전문 검색엔진인 이타오닷컴(etao.com) 등 3개 회사로 분할할 것”이라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마윈 회장은 “분할은 산업전체에 걸쳐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 회사와 주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알리바바의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는 “분할 후 3개 회사는 각각의 사업 영역에 더욱 초점을 맞춰 유연한 경영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오바오는 약 3억7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평균 8억건의 거래가 이뤄진다.

지난해 말 기준 타오바오 하루 거래액은 3억달러(약 3260억원)에 달했다.

타오바오의 시장점유율은 80%에 달하나 최근 360바이닷컴 등 경쟁사들이 늘어나면서 경영전략의 변화를 꾀할 시점이 됐다는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138,000
    • -0.72%
    • 이더리움
    • 4,04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95,700
    • -2.52%
    • 리플
    • 4,090
    • -2.34%
    • 솔라나
    • 287,100
    • -2.11%
    • 에이다
    • 1,154
    • -2.62%
    • 이오스
    • 950
    • -3.94%
    • 트론
    • 363
    • +2.54%
    • 스텔라루멘
    • 51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0.34%
    • 체인링크
    • 28,320
    • -1.32%
    • 샌드박스
    • 587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