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유로존 회의 앞두고 약세...그리스 불확실성 확대

입력 2011-06-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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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무장관들 20일 룩셈부르크서 만나

아시아 주요증시가 17일 일제히 하락세를 연출했다.

오는 19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정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그리스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1.46포인트(0.81%) 떨어진 2642.82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8636.10을 기록해 전 거래일보다 18.33포인트(0.21%) 하락했다.

오후 4시 10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80포인트(0.13%) 떨어진 3016.33,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132.65포인트(0.64%) 밀린 2만1813.38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의 국가부도를 막기 위한 금융지원에 대해 유로존 회원국 간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사안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애초 20일로 예정됐던 정례 회의를 앞당겨 19일 저녁부터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그리스 정부가 추가 긴축 조치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사태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라이우철강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5.8% 급락했다. 중국 최대 석탄생산업체 상시코킹은 정부가 광물자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0.4% 떨어졌다.

일본증시도 3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닛케이225지수는 59.88포인트(0.64%) 밀린 9351.40, 토픽스지수는 7.07포인트(0.87%) 떨어진 805.34로 장을 마쳤다.

일본 정부가 동일본 대지진 복구재원을 줄일 것이라는 소식과 그리스 악재가 겹쳤다.

카메라메이커 캐논은 1.3% 떨어졌고 도요타는 북미생산 정상화 소식에도 0.6% 밀렸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금융권이 대출금 상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 5.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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