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클럽, 박지성에 러브콜

입력 2011-06-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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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클럽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 사이트 미러풋볼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를 맨유로 보내고 박지성의 영입을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앞서 다비드 데 헤아를 영입하기위해 물밑 작업을 벌여왔다. 트레이드 불가 방침을 고수해온 아틀레티코가 박지성과 맞트레이드 카드를 제시했다는 것.

세비야는 지난해에도 박지성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구단이다.

하지만 박지성은 2010-2011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8도움으로 한국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내고 맨유의 통산 19번째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태는 등 팀내 입지를 더욱 굳힌 상태다.

박지성 선수는 맨유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이달 초 박지성이 2011~2012시즌 개막 직전에 맨유와 재계약을 논의할 예정으로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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