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수퍼GT 3전 질주, 우승은 Z4 앞세운 굿 스마일팀

입력 2011-06-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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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팀 타이어 무교환 전략으로 9위, 7월 치러질 4라운드에 기대

수퍼GT에 출전 중인 한국타이어 KTR팀이 1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수퍼GT 3전서 아쉽게 9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선 '티빙레이스'에 출전 중인 밤바 타구의 '굿 스마일&스터디 팀 유코(이후 굿 스마일)'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굿 스마일 팀의 세컨드 드라이버로 출전한 밤바 타쿠는 앞서 치러진 예선전에서 2분8초49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팀의 결승전 폴포지션을 이끌었다.

결승전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킨 굿 스마일팀은 BMW Z4를 바탕으로 튜닝한 '굿 스마일 BMW' 레이싱카를 앞세웠다. 레이스 중반에 드라이버를 교체하는 규정에 따라 첫 번째 드라이버 '노부테루 타니구치'가 리드를 이끌었고 뒤이어 운전석에 뛰어든 밤바 타쿠가 끝까지 선두자리를 지켜냈다.

한국타이어의 후원을 받은 한국타이어 KTR팀은 6번 그리드로 출발했다. 경쟁자들의 강력한 도전 속에 경기 중반 12위까지 처지기도 했다.

이날 극한의 상황속에서도 '타이어 무교환' 전략을 내세웠던 KTR팀은 다른 차들의 피트 인 때 8위에 올라서며 경기 후반 기대를 걸게 했다.

반면, 맨 뒤인 19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카즈 토카이 드림28팀’은 경기 중후반 피트 인 전략으로 한때 1위에 올라서며 경기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후 경기 전반 내내 선두를 달리던 ‘굿 스마일’은 피트 인 후 복귀하면서 다시 선두로 올라섰고, ‘카즈 토카이 드림28팀’은 30랩 이후 3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반 양상은 BMW Z4의 굿 스마일과 페라리 458을 앞세운 '짐가이너', 페라리 F430의 ‘LMP’가 벌이는 3파전으로 지속됐다. 밤바 타쿠가 소속된 굿 스마일은 강력한 경주차 성능과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막판 짐가이너의 추격을 간발의 차이로 뿌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KTR팀은 한때 10위까지 떨어졌으나 막판 분전으로 9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이어질 4라운드는 일본 스고 서킷에서 오는 7월30~3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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