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이마트에 대해 신사업 확대로 당분간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이마트의 총매출은 전년대비 11.4% 늘어난 1조343억원을 영업이익은 6.4% 줄어든 771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신사업 관련 비용과 법인설립(신세계로부터 분할)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여 연구원은 "이마트몰,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이클럽 등 이마트가 추진하는 신사업의 중장기 전망은 밝다"며 "온라인사업인 이마트몰 또한 이마트의 물류 및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높은 외형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사업 초기 비용으로 인한 단기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하다"며 "신사업 확대로 인한 수익성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