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작년 4월 미국 버라이즌(Verizon)을 통해 출시된 HTC 드로이드 인크레더블(Droid Incredible)의 후속작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그룹 조사자료에 따르면, 드로이드 인크레더블은 출시 후 약 1년이 지난 올해 1분기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휴대폰 5위에 올랐다. 출시 직후 세계적인 IT 전문 매체인 씨넷(CNET)의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으며, 씨넷은 ‘이름 값을 하는 제품(the Droid Incredible lives up to its name)’이라고 평한 바 있다.
전작을 그대로 계승한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내부 하드웨어 부품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는 독특한 반전뒷태다.
사양은 보급형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진저브레드를 탑재했으며 4인치 WVGA(480x800) TFT LCD 디스플레이어에 1GHz 싱글코어를 탑재했다. 또 SRS WOW HD 음장효과를 지원해 생생한 가상 서라운드 음향(Virtual surround sound)을 손 안에서 즐길 수 있으며 800만 화소 카메라, 720p HD 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한 뒤에는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통해 TV의 넓은 화면으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3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가 있어 셀프 촬영도 가능하다.
HTC 코리아 관계자는 “HTC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HTC 인크레더블 S를 통해 스마트폰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한다”며, “남들과 다르기를 원하고, 성능과 스타일 모두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단 출고가와 실구매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