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와 도넛에 이어 초대형 핫도그가 나온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대형 슈퍼 GS수퍼마켓은 20일 일반 핫도그보다 2배 큰 ‘위대한 핫도그’를 전국 134개 매장에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햄버거, 도넛에 이어 핫도그도 초저가 상품도 마련했다.
‘위대한 핫도그’는 개 당 중량이 400g으로 일반 핫도그(180~200g)의 2배 이상이다. 길이도 일반 핫도그가 20cm이하인 반면 30cm로 30% 이상 길다. 중량은 2배이상 커졌지만 가격은 3,990원으로 유명브랜드 핫도그에 비해 오히려 저렴하다.
GS수퍼마켓 조리코너에서 직원들이 매일 공급되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바로 만들어서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수퍼마켓은 간식으로 핫도그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자 ‘위대한 상품’을 핫도그까지 확대하게 됐다. 특히 최근 맞벌이 가족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매장을 이용하는 젊은층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상품이 필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홍승표 GS리테일 조리식품팀장은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위대한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