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빅뱅의 멤버 대성이 승용차로 친 오토바이 운전자 현 모씨가 치이기전에 살아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난 19일 MBC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국과수는 이 사고로 현 모씨가 머리에 상처를 입었지만 죽음에 이를 정도는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국과수가 현 모씨의 생존 시점이 대성의 차에 치이기 전인지 후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부검 결과 현 모씨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등에 머리를 부딪히며 오토바이에서 떨어졌다고 뉴스데스크는 전했다.
아울러 뉴스데스크는 국과수가 대성의 차에 치이기 전에 또 다른 차량에 치인 흔적은 현 모씨의 몸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과수는 대성의 교통 사고 분석 최종 보고서를 오는 21일 경찰에 넘길 예정이다.
앞서 대성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로 양화대교를 달리다 도로에 쓰러져있는 현 모씨를 친 후 앞에 세워진 택시기사 김 모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김 모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