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국제표준화기구(ISO) 전략상임위원회에 참가해 주요국 표준화기구 대표들과 ISO 표준정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ISO 5개년 정책인 ‘2011-2015 ISO 전략계획’의 중점분야인 수자원 관리, 지속가능성장, 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의 표준화전략을 포함한 2012년 실행 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또 ISO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국제표준, 개도국의 참여와 역량강화, ISO 프로세스 개선 등 7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정기적으로 이행계획을 수립·점검했다.
허경 기표원장은 회의를 통해 독일, 영국, 중국, 캐나다,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국제표준화기구의 정책위 임원 진출에 대한 선거활동을 펼쳤다.
우리나라는 올해 9~10월 ISO기술관리이사, IEC이사, IEC표준관리이사에 출마해 투표할 예정이다.
한편 기표원은 러시아, 중국, 사우디와 만나 각 국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기술규제와 인증제도에 대해 협의 및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가전 등 주요 이슈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