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 디비파워텍 인수…전력 반도체 사업 복격 진출

입력 2011-06-20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TFT-LCD용 BLU 및 LED 조명 제조업체 디에스는 전력반도체 생산업체 디비파워텍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전력반도체 사업 진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디에스는 디비파워텍의 신주발행 지분 77.7%를 취득, 상호를 디에스파워텍(DS POWERTECH)으로 변경해 DS그룹에 편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에스는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전력 반도체 시장에 진출, 디스플레이 위주의 사업을 다변화하는 한편 회사 차원의 신수종 사업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목표다.

또 태양광, 전기자동차, 풍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전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세계 최대 규모인 아시아 시장부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디비파워텍은 IGBT 모듈, 다이오드 모듈, IPM 개발 및 생산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2001년 창립 후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력용 반도체 모듈을 국산화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해왔다.

□ 용어설명

IGBT(고용량 절연 게이트양극트랜지스터) 모듈 =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대용량 전류를 제어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자동차용 전기모터, 산업용 전력공급장치 등에 폭넓게 쓰임. 현재 일본, 독일 등 전 세계적으로 4개사만 생산하며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

다이오드 모듈 = 전원을 병렬로 연결해 증폭할 때 각 전원간에 불필요한 역전류를 방지하는 전원 증폭 보호회로로 여러 전원을 함께 사용할 때 안정 회로로 반드시 사용됨.

IPM(인텔리전트파워모듈) = IGBT등과 같은 핵심 전력 반도체 소자와 관련 구동회로, 보호회로 등을 결합해 만든 모듈. 기존 아날로그 전력회로에 비해 소형화가 가능하며 전력효율이 좋아 '똑똑한' 모듈이라고 불림.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02,000
    • -1.03%
    • 이더리움
    • 4,611,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7.16%
    • 리플
    • 1,909
    • -10.71%
    • 솔라나
    • 343,300
    • -3.73%
    • 에이다
    • 1,391
    • -7.57%
    • 이오스
    • 1,141
    • +5.45%
    • 트론
    • 285
    • -5.63%
    • 스텔라루멘
    • 735
    • +2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7.14%
    • 체인링크
    • 23,160
    • -3.26%
    • 샌드박스
    • 815
    • +4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