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최고 스피드를 자랑하는 ‘베가 레이서(Vega Racer, 모델명 IM-A760S/ IM-A770K)’ 화이트 컬러 제품을 21일 KT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 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이트는 팬택 스카이 휴대폰의 대표적인 색상으로 판매를 견인하는 등 자리매김 해 왔다. 팬택에 따르면, 스마트폰 누적판매량 205만대 중 화이트 제품이 83만대로 전체 스마트폰 판매 비중의 40%를 웃돌 정도이다. 팬택은 첫 안드로이드폰은 시리우스부터 베가레이서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에서도 꾸준하게 화이트 컬러 제품을 출시해 왔다.
‘베가 레이서’ 화이트 컬러 출시는 화이트 제품을 기다린 소비자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화이트 컬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온 스카이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전면과 후면 모두 깨끗한 화이트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팬택측은 화이트 모델 출시로 베가레이서 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가 레이서’는 현존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퀄컴의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이 제품은 지난 10일 SK텔레콤과 KT로 블랙 컬러로 출시됐다.
스카이 국내마케팅실장 이용준 상무는 “화이트 휴대폰의 대명사로 통했던 자신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사와 달리 스카이가 출시하는 스마트폰은 모두 화이트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베가 레이서 화이트 컬러 출시를 통해 화이트 컬러 스마트폰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