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미국 뉴저지 월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1 포뮬러 드리프트 4전에서 역주하고 있는 한국타이어 드리프트팀
한국타이어가 미국에서 열린 '2011 포뮬러 드리프트' 4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드리프트팀은 지난 18일 미국 뉴저지 월 스피드웨이(Wall Speedway)에서 열린 '2011 포뮬러 드리프트' 4전 결승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싱 타이어론 '벤투스 R-s3(Ventus R-s3)'가 장착됐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드리프트 경기에는 타이어 성능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이번 우승은 한국타이어만의 기술력과 성능을 북미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뮬러 드리프트는 북미 지역 유일의 프로 드리프트 챔피언십 시리즈이자 최고의 익스트림 모터스포츠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다른 레이싱 대회와는 달리 최단 시간에 코스를 마치는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기교와 예술성에 점수를 매겨 승부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