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KMH, 최대주주 최상주 회장 자사주 매입

입력 2011-06-20 13:13 수정 2011-06-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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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전문기업 KMH는 최대주주인 최상주 회장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자사주 3만33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최상주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소유한 주식은 470만6830주에서 474만130주로 늘었다.

최 회장은 "코스닥 상장 이후 KMH 주식이 회사의 가치와 성장성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돼 왔다"며 "최대주주로서 주주들의 권익 보호와 책임경영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으로 매입을 결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5일 코스닥에 상장한 KMH는 방송 채널 51개를 송출하고 있는 업계 1위 사업자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송송출사업과 방송채널사용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다. 범죄수사 전문 채널 '디원'ㆍ'디원 플러스', 월드영화 전문 채널 '엠플렉스', 계열사 보유 성인영화 유료 채널인 '미드나잇'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99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영업이익률 34%, 당기순이익률 25%다.

KMH는 최근 한국HD방송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카이라이프의 양방향 데이터방송채널 ‘스카이터치’의 공동MDP 사업 입찰을 수주하는 등 데이터방송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중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아동용 양방향 TV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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