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보험사 콘소시움(현대해상·동부화재·LIG보험)과 업무제휴(MOU)를 맺고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특허·상표·의장·기타 관련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한 `지식재산권 소송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그간 위험관리 대응 기반이 취약한 중소·벤처기업이 적절한 보험담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 온 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실제로 기존 정부지원 프로그램이 보험료의 70∼80%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담보금액의 제한(피침해담보 5억원, 침해담보 5000만원)으로 기업은 수요에 대응하기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및 납품계약상 바이어가 요청하는 상품이 타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발생하는 각종 소송 및 배상금에 대한 추가적인 담보제공 및 대응영역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박창교 벤처협회 상근부회장은 "미래성장동력인 벤처기업의 위험관리 프로그램에 적합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해 회원사 수요에 좀 더 효율적으로 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벤처기업협회 대외협력팀 (02-890-0632 / hjkang@kov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