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박해일이 영화 '최종병기활'에 함께 출연한 김무열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 플래툰 쿤스트 할레에서 열린 '최종병기활' 제작보고회서 박해일은 전생에 장군일 것 같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김무열을 지목하며 "요즘말로 훈남의 기질을 두루 갖춘 배우이며 작품에서 액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박해일은 "최종병기활 2가 제작된다면 무열씨가 주연을 맡지 않겠냐?" 며 "저는 김무열 씨의 팬이 됐습니다"고 칭찬을 늘어놨다.
김무열은 이와 관련, "'최종병기활'액션 감독님이랑 앞서 3개월정도 호흡을 맞춘 상태여서 작업하기 수월했다" 며 장군 이미지로 뽑힌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무열은 "액션 감독이랑 '최종병기활'에서 만나기 전에 다른 영화를 같이 할 뻔했는데 엎어졌다" 고 덧붙였다.
'최종병기 활'은 '활'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로 오는 여름 개봉하는 영화들 중 유일한 사극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해일은 영화에서 청군에게 끌려간 여동생 문채원(자인 역)을 찾아나서는 신궁 '남이' 역할을 맡았다. 김무열은 '최종병기활' 에서 등장 인물 중 유일하게 칼을 쓰는 서군 역으로 분해 연기를 펼쳤다.
‘극락도 살인사건’ 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