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2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0.7%, 99.3%, 87.0% 증가한 1692억원, 404억원, 29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한 해외 매출이 실적 성장을 견인 중이고 피파온라인2도 1분기보다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자회사 관련 상각 80억과 소송금액 3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됨에 따라 2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최근 서든어택 재계약 실패 이슈로 인한 우려에 대해 동사의 △자금화(Monetization) 능력 △해외 대형 퍼블리셔와의 관계 △해외시장에서의 현지화 경험과 노하우 △국내 게임시장의 밸류 체인 등을 감안하면 퍼블리셔와의 관계는 지속적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의 경우 국내계약은 2012년 12월, 중국 및 해외 판권 계약은 2013년 7월까지로 불확실성에 대해 말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퍼블리셔로서의 디스카운트 요인을 감안해도 2011년 주가수익비율(PER) 9.4배로 저평가 국면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