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괴물(Patent Troll)에 맞서 우리 기업들의 권리를 지킬 지식전문회사 ‘창의자본주식회사’가 8월부터 가동될 계획이다.
22일 '창의자본주식회사'로서 업무를 수행할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의 관계자에 따르면 당 회사는 7월말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설립한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는 민관합동으로 설립된 국내 첫 지식전문회사로 특허괴물의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향후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투자자들로부터 창의자본펀드를 조성해 △지적재산(IP) Incubation △라이선싱 및 매각 △맞춤형 IP 서비스 등의 활동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다수의 기업들이 관련특허를 공동 매입해 관리하고 소송에 대비하는 형태의 '특허 풀(Patent Pool)'을 운영해 전문기업보다 먼저 ‘문제’특허를 확보하고 다수의 포트폴리오를 라이선싱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