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인포피아에 대해 주력 품목인 혈당측정기의 매출다변화와 후속제품인 HbA1c의 매출 본격화로 실적이 한 단계 '레벨 업' 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제시했다.
배기달 신한투자 연구원은 "올해 인포피아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2%, 영업이익은 12.1% 증가할 것"이라며 "잠재적 부실처리 등으로 3년간 개선이 없던 당기순이익도 올해는 74.2%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인포피아는 최근 혈당측정기 3가지 모델에 대해 중국 식약청 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역량있는 중국 업체를 통한 중국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포피아가 올 5월 지식경제부 선정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대상기업 30개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3~5년 간 최대 100억원의 개발비 지원은 인력과 비용지원이 절실한 인포피아에 실제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