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은 21일 발생 가능성이 있는 '미세한 부패 유발 요인도 제거'한다는 의지표현의 일환으로 청렴옴부즈만과 협력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렴옴부즈만은 공공사업 및 부패 취약업무를 외부인사가 모니터링하는 제도다. 예탁결제원은 작년 11월부터 중앙대학교 황선웅 교수를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해 부패신고의 접수·처리 및 정기적으로 제계약 업무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담당케 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측은 이번 간담회는 계약업무 모니터링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예탁결제원 직원의 배석 없이 청렴옴부즈만 단독으로 간담회를 주관했다는 점에서 부패요인 제거를 위한 예탁결제원의 의지를 알 수 있는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청렴옴부즈만과의 간담회 후, 부패방지에 대한 상호간의 의지를 확인하는 청렴협약식도 개최됐으며 예탁결제원은 연간 총4회의 협력업체 및 계약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