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통큰 넷북'을 출시해 화제가 됐던 롯데마트가 모뉴엘과 다시 손잡고 디지털 방송 전환에 맞춰 고사양 디지털TV를 합리적인 가격에 내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23일부터 전국 91개점에서 모뉴엘의 32형(80cm) LCD TV를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Style S TV(모델명:MTV320CD)’는 디지털튜너가 내장된 LCD TV로 16:9 와이드 화면에서 HD해상도(1360*768)를 지원하며 디지털 방송의 고화질 컨텐츠를 현실적이고 다이나믹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돌비(Dolby) 인증을 받은 10W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2개 장착해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서라운드 입체음향을 잡음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Style S TV’는 간편한 멀티미디어 연결도 강점으로 꼽힌다. SD메모리 또는 USB 저장장치에 들어있는 사진, 영상, 음악을 플러그앤 플래이(Plug & Play) 방식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2개의 HDMI 포트로 엑스박스와 같은 비디오 게임기, 블루레이 플레이어,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의 장비와 자유롭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컴포넌트, 컴포지트, 비디오 연결단자, D-sub를 지원하여 사용자의 어떤 장비와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Style S TV’는 안방, 주방, 거실용 TV를 추가로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포함해 소규모 오피스, 펜션, 카페, 콘도, 식당 등 사업장 인테리어를 위해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Style S TV’는 모뉴엘의 전국 150개 AS센터를 통해 7년간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