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방향성 없는 등락을 이어갔다.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오늘 밤으로 예정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됐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22일 국고채 1년물과 3년물은 전일과 같은 3.52%, 3.67%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 10년물, 20년물은 1bp씩 내리며 각각 3.94%, 4.24%, 4.38%로 마감했다. CD(91일)와 CP(91일) 역시 전일과 같은 3.56%, 3.69%를 기록했다.
김지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사태가 다소 진정될 기미가 보이며 안전자산선호심리가 완화되는 점은 채권시장의 약세 요인"이라며 "하지만 외국인이 꾸준하게 현물을 매수하는 등 수급은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