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물류업체인 페덱스가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페덱스는 22일(현지시간) 내년 5월 끝나는 2011 회계연도 주당 순익이 6.35~6.85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54달러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페덱스는 세계적인 배송 수요 확대에 힘입어 이같이 전망했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2010 회계연도 4분기(3~5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5억5800만달러(주당 1.75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4분기 순익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1.71달러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순이익은 4억1900만달러(주당 1.33달러)였다.
오전 10시39분 현재 페덱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1.96% 뛴 1.750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