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태 "2년간 암투병 생활했다" 고백

입력 2011-06-23 06:46 수정 2011-06-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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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화면 캡처
차인태 전 MBC 아나운서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암 투병 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차인태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2년간 암 투병한 사실을 밝히며 "지금은 완치로 가는 단계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보다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출연했다"며 무릎팍 도사 출연 결심의 이유를 털어놨다.

한편 차인태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가수 임재범의 아버지 임택근 전 아나운서를 '라디오와 흑백 TV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아나운서'로 꼽았으며 목숨 걸고 월남했던 유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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