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아산공장 노조원들과 선별복귀를 고수하며 정문을 막고있는 사측이 또다시 충돌해 2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3일 경찰과 유성기업 노사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유성기업 정문에서 사측이 고용한 용역직원들이 노조원들의 공장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정문에 놓여 있던 컨테이너박스를 치우는 과정에서 노조원들과 접촉하며 발생했다.
이날 충돌로 노조원 18명과 사측이 고용한 용역직원 6명 등 24명이 다쳤으며 노사 양측은 서로 먼저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노사 양측은 지난 15일에도 한차례 충돌해 용역직원 2명과 노조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