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LG화학에 대해 3분기 이후 강한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종합주가지수(KOSPI)가 지난 5월초 이후 약 7.5% 하락하는 동안 LG화학의 주가는 약 18.4% 하락해 충분한 조정이 이뤄졌다"며 "3분기 이후 강한 실적 모멘텀을 고려할 경우 주가수준은 여전히 기업가치대비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성수기와 맞물려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3분기 실적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중장기 측면에서도 2011년말 이후 TFT-LCD글라스와 하반기 3D TV용 FPR본격 매출 계상에 따른 중기 성장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LG화학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7750억원으로 전분기(8353억원)대비 소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