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2분기 실적 악화…목표가 '↓'-HMC證

입력 2011-06-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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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3일 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K-IFRS 기준)이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41.2% 축소된 36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영업이익 축소는 커머디티 D램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D램과 서버 D램 가격이 하락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조금에 기반한 스마트폰 수요는 경기에 둔감하고 주요 업체들이 전략 스마트폰을 4분기부터 공격적으로 출시하면서 모바일 디램과 낸드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관측했다.

노 연구원은 하이닉스 채권단의 매각 원칙이 정해져 오버행 이슈가 해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재무가 건전한 대기업이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오버행 이슈가 해결되는 동시에 신주 발행에 따른 주식 희석의 부정적인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산업 수급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크다는 점에서 발행 주식수 대비 10% 규모의 신주 발행은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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