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가 대한민국 기상정보대상을 수상했다.
기상청은 2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공군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제6회 대한민국 기상정보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삼성에버랜드를 대상에, STX엔진을 금상에 각각 선정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친환경 잔디관리 예보시스템을 개발해 회사경영 혁신의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회사에게는 상장과 500만원짜리 상품권이 주어졌다.
STX엔진은 기상레이더 개발을 통한 기상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으며 상장과 300만원 치 상품권도 받았다.
또 엘지유플러스와 에코브레인은 은상을, 삼천리와 엘지생활건강은 동상, 보성군과 한국케이블TV 제주방송, 공군 제8전투비행단 조기융은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유영숙 환경부장관, 박순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공공기관, 학계, 연구소, 산업체 등의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시상식에서는 기상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경영을 혁신하고 기상산업의 활성화 등에 기여한 기업, 단체 및 개인의 모범사례를 심사해 대상을 비롯한 총 9개의 기관이나 개인을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