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킹스 패션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드라이기로 곱겨 피거나 예쁘게 웨이브 스타일을 연출해도 물놀이 한번이면 부스스한 스타일로 원상복귀 되기 때문. 이때 아주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는 헤어 연출법을 알아두면 아무리 머리키락이 물에 젖고 부스스해져도 깔끔하면서 발랄한 헤어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건희 강호 더 레드카펫 메이크업 실장은 해변에서 어울릴 법한 상큼 발랄한 헤어스타일을 1분내로 연출 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먼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일명 ‘똥머리’ 스타일 법을 배워보자.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머리를 하나로 모아 정수리 윗부분으로 높이 묶은 다음 늘어진 머리를 돌돌 말아 고무줄로 다시 한번 묶어주면 된다. 완성 후 머리 앞 부분을 가닥가닥 빼주면 좀 더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1분이 채 안되는 시간에 귀엽고 발랄한 느낌의 헤어를 연출할 수 있는 ‘똥 머리’ 는 바캉스 뿐 아니라 평소 어떤 스타일의 패션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연출법을 잘 알아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스타일은 발랄한 포니테일 스타일이다.
포니테일 스타일은 퍼머를 한 긴 머리의 여성이 연출하기에 알맞은 방법이다. 이 스타일의 포인트는 머리를 살짝 옆으로 묶어 준다는 것.
머리카락을 정수리 윗쪽에서 살짝 옆부분에 하나로 모아 묶어준 다음 묶여진 머리 중 몇 가닥을 잡고 고무줄위로 돌돌 말아 핀으로 고정시켜주면 갓 미용실에서 꾸미고 나온듯한 느낌의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포니테일 스타일의 포인트는 귀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흘러내려온 잔머리는 정리하지 말고 내려주고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