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부가서비스 해지도 '리모콘'으로 된다

입력 2011-06-23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통위, IPTV 선택상품/부가서비스 대상 개선방안 마련

올해 11월 1일부터 IPTV서비스 이용자는 리모콘을 이용해 TV화면에서 선택상품과 부가서비스에 가입하거나 해지도 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IPTV 3사(KT, SK브로드밴드, LGU+)가 일부 서비스에 대해 가입절차 보다 해지 절차를 더 어렵게 함으로써 발생하고 있는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방통위 조사결과 현재 IPTV 3사의 총 52개 서비스 중 기본상품을 제외한 35개의 유료 콘텐츠 선택상품과 노래방, 운세 만화 등 부가서비스에 대한 가입과 해지절차를 비대칭적으로 운영한 것이 드러났다.

IPTV사업자들은 선택상품/부가서비스 가입은 리모콘을 이용해 TV화면에서 바로 가능하나 해지를 원할 경우 대리점이나 콜센터를 방문해야만 해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어 왔다.

사업자별로 리모콘을 통해 해지가 불가능한 상품 수는 KT가 15개, SKB가 10개, LG유플러스가 10개였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IPTV 3사와 협의해 35개 선택상품 및 부가서비스를 리모콘으로도 해지가 가능하도록 사업자별로 시스템개발을 통해 해지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자별로 개선완료시기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 KT 가입자는 2011년 11월 1일부터, SKB 가입자는 2011년 12월 15일 부터, LGU+ 가입자는 2012년 3월 1일부터 리모콘으로 선택상품/부가서비스를 해지 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유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해서도 금년 하반기 중에 부가서비스의 가입 및 해지 절차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해지절차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15,000
    • +0.33%
    • 이더리움
    • 4,783,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1.68%
    • 리플
    • 2,010
    • +6.24%
    • 솔라나
    • 326,500
    • +0.8%
    • 에이다
    • 1,380
    • +6.31%
    • 이오스
    • 1,117
    • -2.36%
    • 트론
    • 277
    • +2.21%
    • 스텔라루멘
    • 719
    • +14.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0.76%
    • 체인링크
    • 25,270
    • +7.81%
    • 샌드박스
    • 859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