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애플이 멀티터치 특허 획득으로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게 됐지만 독점 논란 등으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의 서원석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애플의 멀티터치 특허에 대해 여러가지 회피 가능한 기술을 적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 통신기술 분야에서 방대한 특허를 쌓아왔다"며 "애플과 크로스 라이센싱을 통해 원만히 특허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은 지속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3분기까지 분기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2012년에는 노키아를 제치고 휴대폰 1위 업체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휴대폰 리더십에 대한 프리미엄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